작년 한 해 알맹상점에서는 어떤 일이?! [알립니다] 1월 11일(내일) 집회 참여자를 위해 오후 2시부터 경복궁역 4번 출구 쪽 통의 파출소 인근에 주차된 없슝이 트럭에서 가져오신 텀블러에 음료 담아드립니다. (소진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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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초반도 시작부터 다사다난하게 흘러가고 있네요. 😅
여러모로 정신없고 시끄러운 상황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제로웨이스트 이야기도 해야하고, 아직 제대로 성사되지 못한 플라스틱 국제협약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야 합니다.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저희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주시고, 희망을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알맹상점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계속 나아갈 용기를 얻습니다. 늘 곁에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2025년 한 해도 알맹상점과 함께해 주세요!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이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이끌어 줄 거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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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 일회용 컵 없는 커피차, '없슝' 출격!
👉 알맹상점에 새로운 친구가 생겼어요(feat. 곰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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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년 차가 된 알맹상점의 NEW 프로젝트!
서울역에서 일회용 컵 없는 카페를 운영하고, 팝업으로 커피 부스를 운영하던 노하우를 살려 일회용 컵 없는 제로웨이스트 트럭을 운영하게 되었어요.
그와 더불어 2023년 '수리권(수리할 권리)'에 대해 줄곧 목소리를 내오던 알짜들이 뭉쳐, 알맹상점의 친구인 '수리상점 곰손'을 오픈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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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 2023년 한해 제로웨이스트샵들이 줄인 탄소발자국
👉 2024년에도 이어지는 달달한 팝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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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3곳의 제로웨이스트샵 연합 모임 '도모도모'에서 2023년 한 해 리필 판매량과 재활용품 수거량을 집계했어요.
화장품, 세제, 먹거리 등의 리필과 재활용이 어려운 자원 수거를 통해 약 60톤(60,154kg)의 온실가스를 저감했다는 사실! 이는 축구장 넓이의 숲 7.6개를 조성한 것과 맞먹습니다 💝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맛있는 팝업을 줄줄이 열었어요.
2월에는 제철인 딸기와 발렌타인데이에 선물하기 좋은 무포장 초콜릿 팝업을 성황리에 마쳤어요💖 무포장 딸기 팝업은 올해도 아마 곧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 가게'가 다이소만큼 많아지면...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겁니다 (오마이뉴스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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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 '없슝'이의 첫 공식 행사 #지구닦는페스티벌
👉 플라스틱 달고나 NEW FACE '고양이 튜브짜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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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퍼스의 '지구닦는 페스티벌', 없슝이 첫 출동!
다양한 환경 강연과 체험 부스, 비건 먹거리들이 준비된 멋진 행사에 없슝이가 초대받았어요. 이런 행사를 기다렸다는 듯 많은 사람들이 성수 언더스탠드애비뉴를 찾아주었답니다.
노플라스틱선데이와 함께하는 금형 만들기 워크숍💛
워크숍에서 제작한 금형으로 만든 '고양이 튜브 짜개'는 상점에서 절찬리에 판매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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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 고장난 우산 다오 새 우산 줄게 🐻🤲
👉 제로웨이스트 생활은 즐거워야 하니까
(용기내 식판데이 & 손에손잡고 옥상정원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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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국내에서 버려지는 우산 개수는 약 4,000만 개 😱
더구나 우산은 여러 가지 소재가 섞여 있어 잘 재활용되지 않죠. 버려지는 우산을 수거해 고장난 우산에 새 생명을 부여하고자 잠깐 우산 장기 기증을 받았었어요. 모은 우산은 곰손에서 멋지게 재탄생!
통인시장의 엽전 도시락 모델을 제로웨이스트 버전으로💖
지구의 날을 맞아 2주 동안 쓰레기 없이 맛있는 시장 음식들을 용기 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열었어요.
서울역 옥상정원에서의 마지막 행사 (with 곰손, Freaky Fox Crew) 🐻🦊
이제는 볼 수 없는 서울역 옥상정원 알맹상점과 함께 다양한 곰손 수리 ·수선 팝업과 FFC에서 준비한 이벤트 부스들로 다채롭게 구성된 야외 행사를 진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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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 물찾았단 모니터링단 모집
👉 병입수 페트병(aka 생수병) 용기 수거 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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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태어난 누구나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권리를 누리도록!
5월부터 7월까지 활동할 '마포구 물찾았단 단원'을 모집해 실제 우리 동네 음수대가 잘 관리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더불어 상점에서는 시민들이 미세 플라스틱 걱정 없는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페트(PET) 생수병 수거 중단 캠페인을 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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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 팔레스타인에 평화를! 전쟁반대 모금 팝업 🕊
👉 일본 제로웨이스트 마을, '카미카츠 여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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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에게 큰 고통과 파괴를 주는 전쟁은 어떤 이유든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전쟁으로 가장 큰 피해를 겪고 있는 팔레스타인을 돕기 위해 모금 팝업을 열었어요. 이번 팝업은 한 달간 인턴 매니저로 활동하며 큰 도움을 준 금손 효빈님의 정성과 열정이 담긴 프로젝트 였다는 점! 의미도, 맛도, 반응도 최고였답니다. 🍪
2023년 여름 카미카츠 제로웨이스트 마을 방문기 📚
카미카츠는 일본 도쿠시마현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 마을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의 롤모델이랍니다. 알맹상점 지기들이 방문 후 브런치스토리에 생생후기를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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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8월
👉 시민의 참여로 바꾼 '텀블러 반입 금지' 페스티벌
👉 2024년 여름, 비교 불가능한 최악의 폭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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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는 쓰레기 없는 축제가 더욱 확산되기를! 🎉🌍
작년 여름, 인천 송도에서 열린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서 텀블러 반입이 불가했던 사실은 많은 알맹러들에게 충격을 주었어요. 이 사실에 뿔난 시민들의 반응과 댓글 화력 덕분에 결국 500ml 이하 크기 텀블러 반입을 허용했었어요. 아직까진 쓰레기 없는 페스티벌을 즐기려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
열대야 일수, 평균 기온, 시간당 폭우, 해수면 온도 모두 1위 석권한 지난해 여름
2024년 여름은 정말 길고 지난했어요 단지 '예년보다 더운' 수준이 아닌 모든 관측치의 최고점을 갈아치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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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 알맹러와 함께한 907 기후정의행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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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로 겪는 모든 재난과 불평등 이제 그만💪
작년 9월 7일 포스코, 쿠팡, 빅테크기업 등 기후위기 관련기업들이 밀집되어 있는 강남역 일대에서 기후정의 행진이 열렸어요. 행진 당일은 가을임이 무색하게 무척 더웠답니다. 이 날 참여해주시고 응원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 전해요. 올해도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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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 알맹상점 리스테이션(서울역점) 영업 종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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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알맹상점 리스테이션에 보내주신 사랑과 발걸음 모두 기억할게요🙏
리스테이션은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위해 플라스틱 컵어택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시작되었어요. 캠페인을 하며 테이크아웃컵 사용에 대한 비판과 기업의 책임을 이야기 했지만, 영세한 동네 카페에서 어떻게 그 많은 컵을 설거지 하냐는 비난의 목소리도 들어야 했죠.
그러던 중 우연히 서울역 옥상정원의 자리를 보게 되었고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는 좋은 본보기가 되기 위해 많은 분들과 노력하며 나아갔습니다. 그동안 함께해주신 여러분 덕에 가능했던 일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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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 2024년 마지막 쓰레기 투어, 성황리 마무리!
👉 부산에서 모여 함께 플라스틱 생산감축을 외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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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배출한 내 쓰레기의 다음 행선지는? 🤔
2024년 마지막 쓰레기 투어가 11월 18일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쓰레기투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로 태그를 검색하시면 생생한 후기를 볼 수 있답니다. 안타깝게도 격달로 진행되던 쓰레기 투어는 주최 측 사정으로 더 이상 진행하지 않습니다. 아쉬운 소식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
11월 23일, 부산 벡스코 앞에 시민들, 환경단체, 국제기구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플라스틱 생산량을 줄이자는 목소리를 냈어요.
플라스틱 생산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많은 기대가 함께한 부산 플라스틱 국제협약 현장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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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 가짜뉴스에 선동당한 시민들의 표적이 된 알맹상점😭
👉 '탄핵가결' 기쁨도 잠시, 풍선 날리는 이벤트에 싸늘해진 알맹러들 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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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30% 중국인" 황당한 가짜뉴스 속 주인공이 된 알맹상점😧
12월 3일 계엄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에 알맹상점도 참여했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이 있을거예요. 이 날 저희는 제로 웨이스트숍 답게(?) 응원봉 대신 종이팩 재활용 촛불을 들었답니다. 그런데 그 종이팩에 적힌 한자가 우연히 SBS 뉴스 화면에 비추어지고, 일부에서는 저희가 중국인이라는 오해를 받았습니다.
탄핵가결 풍선날리기, 나만 불편해?
전세계 곳곳에서 쓰레기와 환경오염을 문제 삼으며 풍선 날리기 행사가 금지되거나 취소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는순간 '윤석열 퇴진'이 적힌 주황색 풍선이 하늘로 떠올랐어요.
많은 시민들은 풍선들이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생태계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담아 주최 측에 전달했고 주최측으로부터 향후 풍선을 날리는 등의 생태계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퍼포먼스는 지양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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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해요, 자원순환
재활용이 어려운 쓰레기를 모아 자원순환을 하고 있어요.
아래 해당하는 쓰레기들을 모아 상점에 들고 오시면,
자원순환 도장도 찍어드리고요(하루 최대 4개), 12개 모이면 선물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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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시 수거품목
모으는 품목 ➡ 이렇게 재활용(혹은 재사용) 해요
브리타 필터 ➡ 플라스틱 부분은 팔레트, 활성탄은 산업폐수 정화에 사용
다 사용한 프린트 토너와 카트리지 ➡ 재사용 토너, 카트리지
세척 · 건조한 밀폐용기 6개 까지(소재 상관 X) ➡ 매장 재사용 용기
손바닥보다 작은 깨끗한 플라스틱 (PP, PE, HDPE) ➡ 여러가지 생활용품
펼쳐 말려온 종이팩, 멸균팩, 일반팩 ➡ 휴지
못 쓰게 된 유선 이어폰, 멀티탭, 전선 ➡ 도시광산으로 보내 구리 추출
깨끗하고 끈 달린 양파망 ➡ 농산물 꾸러미 재포장
★ 양파망 수거 중단합니다 ★
실리콘 ➡ 전자제품 부품
말린 커피가루 ➡ 커피화분, 연필, 양질의 거름
안 쓰는 크레파스 (브랜드 상관 X, 색연필은 X) ➡ 다시 녹여 크레파스
안쓰거나 깨진 도자기 6개 까지 ➡ 아누 업사이클 화분, 생활용품
폐휴대폰, 폐태블릿 ➡ 재사용 or 휴대폰 내 희소자원 등 추출
A4 사이즈 이내의 크기 쇼핑백 6개 까지 ➡ 매장 내 장바구니
깨끗한 텀블러 ➡ 카페 테이크아웃 텀블러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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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12월 3일부터 불철주야 목소리를 높여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저희가 연말연시에도 상점을 무리 없이 운영할 수 있고,
손님들과 새해 인사를 주고받으며 안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건
추운 광장에서 용기를 내어주시는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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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따뜻한 피드백과 제보로 더 좋은 뉴스레터를 만들 수 있어요 :)
피드백 하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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